나이키 주가전망 및 배당금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 아는 그 기업, 나이키 기업의 주가와 배당금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참 꾸준하게 수십년간 계속해서 성장해오고 있는 기업 중에 하나인 나이키가 요즘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적 영업중단으로 뼈아픈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큰 영향을 받긴 했지만 온라인쪽 비중을 늘려가고 있었던 것 아시나요? 이런 점들을 포함해서 간단하게 나이키의 모든 것을 살펴보고 이어서 주가와 배당금에 대해서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나이키 소개 및 실적

나이키는 해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스포츠 신발 및 의류업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신뢰받는 브랜드입니다. Just Do It과 혈기를 끌어올리는 광고영상,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주가트렌드처럼 우상향하는 로고가 무엇보다 인상적인 회사입니다.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5월기준으로 무려 171조에 달합니다. 삼성전자가 300조 규모인데, 신발과 옷을 파는 기업이 170조나 된다니, 새삼 글로벌 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느껴집니다.

 

어찌보면 단순해보일 수 있는 스포츠 신발 및 의류브랜드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제품의 품질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직접판매라고 하는 DTC 방식에 비중을 늘리며 데이터확보에 힘쓰고 있어요.)

나이키의 요즘 전략, DTC Channel

 

나이키 역대실적

너무 예전의 실적은 큰 의미 없으니 2016년부터의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액은 펀더멘탈이 탄탄한 기업을 증명하듯이 꾸준히 상승해왔으며, 영업이익은 변동이 크지만 꾸준합니다.

 

수년간 웰빙트렌드가 확산되어가고 그 시장규모까지 커지면서 나이키는 함께 웃고 있습니다. (아디다스나 스케처스 등 다른 의류브랜드도 있지만 나이키에 비하면 세발의 피입니다. 아디다스의 시가총액은 나이키의 절반정도 수준입니다.)

나이키 연간실적 (2016년~2019년)

 

DTC 채널에 집중하는 나이키

최근 몇년간 실적이 늘어가는 것 외에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나이키는 요즘 DTC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DTC란, Direct To Consumer로 직접 판매를 일컫습니다.

 

말 그대로 유통상을 거치지 않고 나이키가 고객과 직접 맞닿아서 판매하는 전략인데, 이 전략을 중요시 여기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유통마진 제거입니다.

 

 

실제 신발에서 소매상들이 가져가는 마진이 절반정도 된다고 하는데,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채널에서 직접에게 직접 판매하면 그만큼 싸게 또는 마진을 더 가져갈 수 있는 것이죠.

 

이 외에 당연하면서도 중요한 것은 온라인으로 운영하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적은 노력으로 홍보할 수도 있고 구매 데이터들을 더욱 상세하게 채집해서 분석할 수도 있겠죠. (DTC는 나이키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유통채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나이키 DTC 채널 매출비중

 

 

 

코로나 이후 나이키 실적

꾸준히 실적이 늘고 있었고, DTC 채널 확대를 꾀하고 있었던 나이키도 코로나에서 완벽히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실적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2020년 12~2월까지의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5% 증가, 영업이익은 23% 감소에 달했습니다.

 

참고로 나이키에서 신발 매출비중이 63%로 압도적이며, 의류가 28.7%입니다. 신발과 의류가 매출의 90%를 가져가는 만큼 소비자들의 수요둔화가 이어진다면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적자인 것은 확실합니다. (DTC 확대전략을 펼치며 온라인판매에 만전을 가하던 만큼 온라인에서 실적이 그나마 받쳐준다면 큰 고비가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나이키 '19년 12월~'20년 2월 실적

 

나이키 제품별 매출액 비중

나이키 국가별 매출변동

 

2. 나이키 주가 (장/단기)

나이키 역대 주가차트

아래는 지금까지의 역대 나이키 주가 트렌드입니다. 실제로 1900년대의 주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테니 2015년도부터 살펴봅시다. 2015년도 거의 70불에 달하는 주가로 고점을 찍은 후에 50불대로 하락했고, 지금은 100불이 넘어가는 주가에 도달했습니다.

 

누가봐도 나이키의 주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나이키 로고와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2015년 당시 점유율 최고를 갱신하며 주가는 뛰어올랐지만 아디다스 등 경쟁업체의 점유율 맹추격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최근 3년간 우상향하는 주가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나이키 역대 주가트렌드(~2020년 현재)

나이키 최근 3개월 주가는?

아래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최근 3개월간의 주가입니다. 3개월 전 코로나 증시 대폭락을 겪었을 당시엔 70불가까이 떨어졌었는데 금세 V자반등을 하며 큰 변동과 함께 100불까지 도달했습니다.

 

사실 요즘 코로나 팬데믹같은 상황에 감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매출의 15%이상 차지하는 중국의 영업중단에 이어 전세계 오프라인 영업중단이 계속된다면 실적하락은 불보듯 뻔합니다. 하지만 연준의 무제한적인 양적완화와 더불어 홈트레이닝과 온라인 유통경로 등의 요소들로 주가상승을 살짝 기대해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나이키 최근 주가 트렌드 (2020년 3월~현재)

 

3. 나이키 배당금

아래는 나이키의 배당금 지급현황입니다. 생각보다 나이키는 미국주식 종목이지만 배당금이 높지 않습니다. 물론 계속해서 배당금을 증액하고는 있지만 주가상승치에 미치지는 못합니다.

 

지급주기는 연 4회 배당금을 지급하는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9년의 배당지급현황을 보면, 배당락일은 3월1일, 5월31일, 8월30일, 11월29일이며 배당금 지급일은 4월1일, 7월1일, 9월30일이었습니다.

 

배당금액은 0.22불로 약 1%에 달했습니다. 2020년 2분기는 오히려 배당을 0.245불로 늘렸지만 배당수익률은 1%아래로 하락했습니다. 2020년 배당락일은 5월 29일이었으며 배당금 지급일은 7월1일이었습니다. 

나이키 배당금 지급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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