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정보

오늘은 전세계 미디어부문 시가총액 1위에 빛나는 월트 디즈니 주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국내 영화시장에서 치트키가 있다면 마블이 아닐까합니다. 나왔다하면 500만 관객수는 기본이며, 굿즈시장까지 평정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미국의 3대 수출회사가 월트 디즈니라고 말할정도입니다.

 

이러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거대한 미디어 기업으로 우리가 아는 영화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장난감 등 굿즈 관련 상품의 로열티로만 벌어들이는 돈이 애니메이션 자체 흥행 수입보다도 많다고 하니, 월트디즈니의 파급력은 감히 예상하기 조차도 어렵습니다. 이러한 월트 디즈니의 요즘 상황은 어떨까요?

 

CGV의 상황의 우리가 잘 알고있는 것처럼, 영화가 주 유통채널이었던 월트 디즈니도 참담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실적은 어땠는지 간단히 살펴보고, 실제 주가에는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추가로, 미국주식이라면 꼭 알고 투자해야하는 배당금에 대해서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디즈니

 

 

 

1. 월트 디즈니 소개 및 실적

월트디즈니 기업소개 - 연혁

디즈니하면 미키마우스와 마블 어벤져스만 떠올릴 수 있겠지만, 그 외에도 디즈니가 보유한 캐릭터나 컨텐츠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간단히 연도별로 사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1923~1934 월트 디즈니 탄생, 미키 마우스와 실리 심포니스

미키마우스의 역사의 깊이는 꽤 깊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전부터 디즈니의 역사는 시작되었으며, 지금은 미키마우스보다는 마블과 겨울왕국 등으로 더 인지도를 굳혀가고 있지만요.

 

(2) 1955~1965 디즈니랜드 탄생

외국가면 꼭 들리는 디즈니랜드는 약 7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 2020년 1월 말부터 테마파크를 폐쇄하면서 관련 사업부문의 순이익이 58% 감소했다고 합니다.

디즈니 테마파크

(3) 2006.1.24 <토이스토리>, <몬스터주식회사>, <니모를찾아서>의 '픽사' 인수결정

이 시점부터 월트 디즈니의 규모가 더욱 커져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살펴보겠지만 픽사를 시작으로 대규모 인수가 시작됩니다.

 

(4) 2009.8 <스파이더맨>, <엑스맨>, <헐크>의 만화 출판회사 및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블 엔터테인먼트 인수

픽사에 이어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마블을 인수하며 디즈니는 더욱 거대한 엔터테인먼트의 기업으로 변신을 꾀했습니다.

 

(5) 2017.12 21세기 폭스 713억 달러 인수

2019년 3월 폭스 소유 TV, 영화사업 60%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디즈니 폭스

(6) 2019.11.12 OTT 서비스 디즈니+ 정식 출시

넷플릭스의 독주로 이어지고 있었던 OTT 시장에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디즈니가 뛰어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영화 판권을 가진 디즈니의 진입은 넷플릭스에 큰 걱정거리로 다가왔습니다. 이와 맞대어 애플이 넷플릭스를 인수하냐는 썰이 돌고 있는데, 아직은 관측정도로만 확인됩니다.

거대 엔터테인먼트 디즈니

디즈니 연간 실적

아래는 디즈니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차트입니다. 정확한 수치로 굳이 보지 않아도 규모의 확장덕에 급증해가는 디즈니의 몸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대 인수전을 펼치면서도 꾸준히 상승해가는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테마파크부문과 오프라인 영화부문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그 영향은 1분기에만 순이익이 전년동기 90%가 빠졌다고 합니다. (19년 1분기 54억 3100만 달러에서 20년 1분기 4억 7500만 달러로 91%감소)

디즈니 실적

 

 

 

2. 월트디즈니 주가 (장/단기)

디즈니 역대 주가추이

아래는 지금까지의 월트 디즈니 주가입니다. 안봐도 예상할 수 있듯이 수십년간 거대 애니메이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을 인수해가며 규모를 키움과 함께 주가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최근 2020년 초까지 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주가가 가히 대폭락하여 2015년의 주가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실제로 영화에 대한 피해가 막심한 것도 있지만, 디즈니의 사업부문은 영화보다 약 2배 큰 30% 비중이 테마파크와 같은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주가하락폭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역대 디즈니 주가 트렌드
지금까지 디즈니 주가입니다.
디즈니 각 부문별 매출액 비중
오프라인 비중이 가장 큽니다..

 

디즈니 기사

 

월트 디즈니 최근 3개월 주가

아래는 대폭락의 주인공 월트 디즈니의 최근 3개월간 주가 트렌드입니다. 실제로 2020년 2월만 하더라도 140달러를 상회하던 디즈니의 주가는 40% 이상 하락하여 최저 85불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그 85불선까지 하락했고 그 이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회복 추세가 만족스럽진 못합니다. 100불선에서 큰 변동을 계속 보이고 있으며 현재는 103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이러한 폭락은 바이러스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30%이상을 차지하는 테마파크 사업과 영화산업이 크게 주춤하며 관련 굿즈들의 판매도 당연히 떨어졌습니다. 특히 2020년들어서는 넷플릭스의 주가와 비교됩니다.

 

최근 디즈니는 거대 컨텐츠 판권을 가지고 OTT 시장에 뛰어들고 파이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진입하여 OTT 시장의 점유율을 높혀나갔었다면 최근 언컨택트 시장 확대에 따라 수혜를 함께 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최근 3개월 디즈니 주가트렌드
디즈니 최근 3개월 주가입니다.

 

추가내용('20.9월)

3월 코로나 폭락 후로 6개월이 지났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 없어질 기미를 보여주고 있지 않기에 디즈니는 여전히 힘들고 주요사업인 테마파크는 절망적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의 주가는 많이 회복했습니다. 이에는 디즈니가 소유한 포텐셜에 비해 과다폭락을 한 것, 스포츠경기들의 재개, 디즈니플러스의 OTT가 유의미한 성장 등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디즈니 코로나 이후 주가

 

 

 

 

3. 월트디즈니 배당금

아래는 월트 디즈니의 지금까지의 배당현황입니다. 2017년부터의 배당금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미국주식치고 높지 않은 배당수익률을 보자마자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연 2회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었으며 수익률은 대략 1.5%입니다. 2019년의 배당금 결정내용을 확인해보면, 배당금액은 상/하반기 모두 0.88불이었으며 배당수익률은 1.18%, 1.71%였습니다.

 

배당성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바이러스로 인해 실적이 토막난 상황에 배당금 지급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긴 합니다. 

최근 디즈니 배당현황
디즈니 지금까지 배당금 지급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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