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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폭락 이후에 한국 증시는 어땠을까?

코로나 폭락 이후 주가
폭락이후에 주가는 어땠을까

2020년은 여러모로 다사나난했습니다. 특히나 3월은 증시가 폭락하며 더욱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폭락 당시에는 유례없는 폭락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많이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다소 상황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과연 지금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어땠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지수들은 어떻게 흘러갈지 살펴보겠습니다. 개별종목보다 어쩌면 더욱 중요한 전반적인 증시상황입니다. 투자하기 전에 꼭 읽고 가시기 바랍니다.

 

 

3월 이후 코스피 주가차트

전 세계적으로 증시 대폭락이 이뤄졌던 이번 3월, 국내 코스피 증시도 예외 없이 전례없는 폭락을 기록했습니다. 심지어는 1400, 1500지수까지 빠지며 10년 전 지수까지 하락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800~900까지 코스피가 빠질 것이라며 떨어지는 말에 타지 말라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오르는 주식도 없듯이 언제나 떨어지는 주식도 없습니다. 실제 코로나 확진자는 없어지지 않았지만 코스피지수는 1400~1500선에서 바닥을 찍고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회복세는 계속 이어졌고 언제 1400이었냐는 모습과 함께 폭락 이전의 코스피 지수에 도달했습니다. 현재 다소 조정받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2300~2400에서 변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코스피 지수가 어떻게 될지는 확신할 수는 없지만 현재 증권계좌의 예탁금과, 적절한 신용잔고를 보았을때는 강한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코로나 재확산 추세가 만연해있는 지금 언제 증시가 떨어지더라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현실 경제와 증시는 아주 다릅니다. 준비된 자본, 즉 장전된 총알이 많은 이상 큰 폭락은 없을 거로 생각됩니다.

6개월 코스피지수
지난 6개월간 코스피는 많이 회복했습니다.

 

지금까지 폭락했을 때와는 뭐가 다를까?

이번 코로나로 폭락했을 당시 10년에 한번 폭락이 온다는 이론(?)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특이하게도 10년마다 증시에는 큰 조정이 왔었고 변함없이 증시는 회복했습니다. 아래 두가지 폭락시점과 비교해보고 유추해본다면 이번 코로나 사태도 추가적인 조정이 올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IMF 당시 폭락을 살펴봅시다. 그때는 코로나와 비교해서 장기간에 걸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떨어진 수치는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도 코스피 지수는 5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1~2년에 걸쳐 증시는 회복했고 1,000에 터치하고 다시 하락했습니다.

 

두번째 폭락은 리만브라더스 사태 당시입니다. 미국 경제가 완전히 박살나며 해외증시에 큰 영향받는 국내 증시도 함께 무너졌습니다. 그때 당시 2,000이었던 코스피지수는 10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그때 당시 세부적으로 보면 더블딥의 상황까지 갔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다시 회복했습니다. 

 

역대 코스피 폭락
앞선 두번의 폭락에서 모두 회복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코스닥 주가차트

코스닥 지수도 코스피 지수와 비교해서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변동폭이 큰 코스닥 시장인 것을 감안해서 변동폭은 더욱 컸습니다. 하락 당시에는 코스닥 지수가 450 이하로 하락했고, 그 이후 반등세는 어마무시했습니다. 당시 폭락으로 일반적인 코스닥 종목을 매수했다면 현재는 거의 수익률이 100%에 달했을 겁니다.

 

이번 8월 조정도 코스닥이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850을 넘었던 코스닥 지수가 800 이하로 떨어졌지만, 수많은 예탁금이 cover했고 다시 6개월 전고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만큼 코로나 이후에 추이가 어떻게 될지 의문입니다

 

. 코스피종목이야 바이오 외의 산업분야가 많으니 코로나 이후에 성장하겠지만 코로나가 해결되고 나서 코스닥 종목들이 계속 상승을 이어나갈지는 다시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6개월 코스닥 지수
코스닥 역시 꾸준한 회복을 보여줬습니다.

 

역대 폭락에서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 역시, 코스닥도 역대 폭락 CASE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 살펴봐야겠죠. 코스닥지수 역시 IMF 당시 하락했지만 그 이후 닷컴버블로 송곳처럼 찌러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 지수를 넘어갔습니다. 물론 그 끝은 쓰다쓴 폭락이었습니다. 실제로 IT 시대가 도래하긴 했지만 거품으로 올랐던 기업들이 셀수없이 도산해나갔습니다.

 

그 이후 다시 코스닥지수 1,000을 향해가던 중 리만사태가 일어났고, Risk를 포함하고 있던 코스닥 상장 종목 중 일부도 사라져갔습니다. 역시 그이후에 회복세를 보여주고, 최근까지는 바이오 기업들이 코스닥 지수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순위를 보면 알겠지만, 바이오 종목들이 정말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K-BIO가 어떻게 되냐에 따라 전체 코스닥 지수의 추이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코스닥 폭락
IT 버블을 제외하고는 코스피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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