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정보

존슨앤존슨의 주가전망과 배당금 정리

주가전망

오늘은 어쩌면 한국기업이라고 생각하셨을지도 모르는,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을 정리하겠습니다.

 

존슨즈베이비로션, 리스테린, 타이레놀, 아큐브 콘택트 렌즈, 뉴트로지나.. 한국인이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제품이고, 실제로 애용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제품이 존슨앤존슨기업의 제품인 것을 아시나요? 이 화장품, 제약제품들은 존슨앤존슨을 더욱 탄탄하고 안정적으로 이끌어주는 효자제품들입니다. 물론 문제가 계속 생기긴 했지만.. 이 제품들 덕분에 주주들은 안정적인 주가상승을 이어올 수 있었고 배당까지 톡톡히 챙겨갔습니다. 이러한 존슨앤존슨의 실적은 그동안 어땠을까요? 말도 탈도 많은 기업이었지만 실제로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바로 기업에 대해 살펴보고 주가, 그리고 배당금까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존슨앤존슨 제품
우리가 아는 그 존슨앤존슨 

 

1.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존슨앤존슨

 

존슨앤존슨 소개, 우리에게 너무 익숙?

존슨앤존슨이라는 기업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기업입니다. 가장 우리에게 익숙한 존슨즈베이비로션뿐만 아니라 클린앤클리어, 뉴트로지나와 같은 화장품과 아큐브 콘택트렌즈로 한국인에게 인지도가 꽤 높습니다. 심지어 타이레놀과 니조랄, 리스테린까지 존슨앤존슨 제품인 걸 알고 계셨나요?

 

이렇게 소비자에게 익숙한 화장품 제품 등을 판매하는 컨슈머사업부문은 존슨앤존슨에서 그리 비중이 높은 사업분야는 아닙니다. 곧 설명드리겠지만, 존슨앤존슨은 제약과 의료기기 관련 사업으로 미국과 전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존슨앤존슨은 1885년 로버트 우드 존슨과, 제임스 우드 존슨, 에드워드 미드 존슨인 삼형제가 부앧와 거즈를 첫 제품으로 내세운 기업입니다.)

 

존슨앤존슨은 이렇게 소비자제품과 제품, 그리고 의료기기라는 3개의 대표사업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보다 분권화된 운영구조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 사업부문 비중도 크게 치중되지 않아 있으며, 그렇다고 일개의 사업수준이 아닙니다. 제약부문에서는 글로벌 빅팜(Pharm-) 기업 중에서 가장 매출액이 크고, 소비자부문에서는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습니다.

존슨앤존슨 매출구조
매출비중

존슨앤존슨 연간 실적, 문제가 많지만 괜찮다?

아래는 존슨앤존슨의 연간 실적(좌)과 2017년 3분기부터의 분기별 실적(우)입니다. 2010년 자회사 Depuy(드퓨)의 인공관절 금속검출 문제와 2015~2016년 베이비파우더 석면검출 등 심각한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었지만, 그에 반해 실적은 계속 상승하고 있었고 영업이익률도 30%수준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물론 베이피파우더 석면검출 당시 주가가 15% 폭락하기도 했지만, 이 악재를 덮을만큼 꾸준하게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탄탄한 사업구조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기업의 뒷편에서는 제약과 소비자부문이 현금유동을 탄탄히 유지하고 있고, 이 덕분에 연 '매출'의 13%이상을 개발비용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존슨앤존슨 매출현황
매출추이

2. 존슨앤존슨 주가 (장,단기)

존슨앤존슨 역대 주가, 너무나도 탄탄한 구조

아래는 존슨앤존슨의 역대 주가트렌드입니다. 2010년 이전의 주가는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니 이후의 주가를 살펴보겠습니다. 2010년부터 장기간에 걸친 주가를 지켜보면 결국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장기보유하신 분들은 배당금까지 더하면 톡톡한 수익을 보셨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경기의 영향을 많이 타기에 변동폭이 매우 큰 것이 특징입니다. 2010년 당시 약 60불이던 주가는 현재를 최고점으로 149불까지 상승했습니다.  

 

존슨앤존슨은 잦은 이슈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실적상승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최근 많은 이들이 배당주를 찾아나서며 이목을 집중받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꾀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나 제약부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당장 단기간에는 제약부문의 바이러스 백신개발에 따른 주가변동 가능성도 보입니다.)

존슨앤존슨 역대 주가차트
지금까지의 존슨주가

 

존슨앤존슨 최근 3개월 주가, 코로나 영향은?

아래는 바이러스의 영향을 더욱 디테일하게 확인할 수 있는 최근 3개월간의 주가입니다. 5월 20일 현재 주가는 딱 3개월 전의 주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지금은 회복하였지만, 존슨앤존슨도 주가폭락을 피해가지는 못했었습니다. 3월말 당시 110불수준까지 떨어졌지만 3주간에 걸쳐 최고점을 다시 되찾았습니다. 소비재와 제약, 의료기기 등의 굵직한 주요사업의 전망도 중요하지만 당분간에 가장 크게 영향을 줄만한 부분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입니다.

존슨앤존슨 최근 주가차트
요즘은 어땠을까

 

존슨앤존슨의 효자사업이 제약사업인 만큼, 역시 코로나 백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번달 4월 당시 코로나19 백신을 9월에 임상을 거쳐 내년초 긴급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램데시비르 등 코로나 치료제/백신 등이 차츰 나오고 있는 상황에 아직 존슨에서 큰 건이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조만간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주가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존슨앤존슨 코로나 뉴스
코로나 임상

 

3. 존슨앤존슨 배당금

존슨앤존슨 최근 배당금 결정현황

아래는 존슨앤존슨의 배당금 지급현황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존슨앤존슨은 미국주식 중에 배당주로 가장 유명한 주식입니다. 꾸준히 이어오는 주가상승과 함께 배당금까지 50년 넘게 증액하고 있는 배당꿀기업입니다. 물론 장기보유하시는 분들은 변동이 심한 주가탓에 마음고생을 좀 하셨겠지만.. 현재까지 기준으로 보았을때는 실망시켜주지 않는 기업이었습니다.

 

2019년의 배당은 이렇습니다. 역시 연4회 배당금을 지급하는 분기배당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2019년 1분기만 0.9불이고 2분기부터는 1주당 0.95불을 지급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른 배당수익률은 약 2~3%수준입니다. 최근 2020년 2분기에는 역시 배당액을 증액하여 1주당 1불을 넘어섰습니다.

존슨앤존슨 배당금
최근 배당현황

존슨앤존슨 역대 배당금액 현황

존슨앤존슨 배당상승
역대 배당금을 늘리고 있는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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