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와 재무제표의 연관성을 알아봅시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다소 의문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분명 재무제표는 좋은데 주가가 바닥을 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명 회사의 재무가 너무나도 탄탄한데 주가가 오르지 않는 것을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내가 분석한 것이 틀렸었나 하는 아픔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우선, 재무제표의 개념부터 다시 잡고 갑시다.
재무제표란 기업의 재무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재무적 수치로 표기된 결산보고서입니다. 이 재무제표 안에는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그리고 이익 잉여금 처분계산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재무제표는 발행된 보고서의 그 기간에서 기업의 현황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분기 재무제표를 본다면 그 분기에 매출액은 얼마나 나왔는지,
판관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어느정도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지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고 지금의 기업 재무상태가 어떤지는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를 보고 기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감히 예측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예상하셨듯이 재무제표와 주가는 엄연히 다릅니다.
지금 당장의 현금흐름과 부채, 매출액을 알 수 있을 지라도 주가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실제로 최근의 증시현황에 크게 움직이기도 하고 해당 종목의 산업트렌드, 그리고 대중들의 인식(센티멘탈) 등을 고려해여 주가가 정해집니다.
그래서 재무제표에서 명백히 기업의 재무실체를 다 살펴볼 수 있다고 할지라도 주가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것이 주가에 중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매번 영업이익 적자를 유지하고 있던 기업의 재무제표가 좋아질 것을 알고 있다면, 실적발표일이 가까워질때 주가는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재무제표가 중요한 지표역할을 하지만 실제로 최근의 증시를 본다면 재무제표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재무제표를 무시할 수는 없겠죠. 적어도 재무제표에서 중요한 항목들은 살펴봐야합니다.
첫번째로 살펴봐야할 것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는 당기순이익입니다.
이는 요즘 유명한 검색포탈 내 금융카테고리에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지식이 되었습니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돈을 벌고 있는지없는지 정도는 알아야 진정한 투자를 한다고 볼 수 있겠죠?
두번째 중요한 재무제표항목은 부채비율입니다.
첫번째 항목인 매출액/이익 등을 살펴보셨다면 다행이지만 부채비율도 중요합니다.
부채비율(%)은 통상적으로 현재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액으로 나눈 것으로,
빚진 것이 없으면 0%, 자본만큼 빌렸으면 100%가 되는 것입니다.
부채비율의 대명사격인 아시아나항공은 부채비율이 한때 1000%가 넘기도 했었습니다.
적절한 부채비율이 있다면 레버리지를 통해 기업성장을 단기간에 이룰 수 있게 되겠지만 너무 높으면 오히려 성장을 방해할 수 있기에 투자할때 고려해야 할 항목입니다.
세번째는 유동현금흐름입니다.
이는 수익성지표라기 보다는 안정성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유동현금흐름이란 말그대로 지금 이동될 수 있는 현금이 얼마나 되냐를 측정한 것으로, 이번 코로나 위기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산업이나 기업의 상황이 너무 어려워져서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때가 있다면 높은 유동현금흐름은 Risk를 다소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유동현금흐름이 낮은 기업이라면 이같은 위기가 닥쳤을때 부채를 써서 버텨야하니 쉽지 않을거고 버틴다고 해도 다시 살아나는데 시간이 좀 걸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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