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린 버터 차이 (건강/가격 등) 완벽정리
마가린과 버터는 흔히 식물성, 동물성으로 비교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세부 성분(포화지방/불포화지방/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입니다. 뿐만 아니라 맛과 건강, 칼로리까지 극명하게 마가린과 버터는 비교되는데요. 본문에서 완벽하게 마가린과 버터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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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가린 버터 차이 (기름 종류)
마가린과 버터는 같은 지방인데
실제로는 전혀 다른 종류입니다!
마가린은 식물에서 나온 기름을
이용해 만든 고체기름이고
버터는 우유 속에 지방을
이용해 만든 굳혀 만든 고체기름입니다.
쉽게 말해 식물에서 만든 건 마가린,
우유에서 만든 건 버터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건
마가린과 버터 속에 각각
뭐가 들어있냐겠죠?
마가린과 버터를
세부 성분을 통해 비교해 보겠습니다.
1) 포화 지방
버터는 동물성 지방으로 구성되어
포화 지방 함량이 높습니다.
그래서 버터는 과다 섭취 시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을 주원료로 하며
제품에 따라 포화 지방 함량이 다릅니다.
워낙에도 마가린은 포화지방이 낮지만,
최근에는 포화 지방 함량을 낮춘
건강 지방 마가린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2) 불포화 지방
버터는 불포화 지방 함량이
마가린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버터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은
주로 단일 불포화 지방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가린은 불포화 지방, 특히
리놀레산 함량이 높습니다.
리놀레산은 필수 지방산으로
체내에서 스스로 만들 수 없어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마가린으로 섭취하기 좋습니다.
3) 트랜스 지방
버터는 소량의
천연 트랜스 지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천연적으로 함유된 트랜스 지방은
인체에 필요한 성분 중 하나기 때문에
그리 나쁜 성분은 아닙니다.
마가린은 과거에는 제조 과정에서
트랜스 지방이 생성되었지만,
최근엔 크게 줄인 제품이 대다수입니다.
(그래도 구매할 때 지켜봐야 합니다)
4) 지방산
버터에는 콜레스테롤과 유제품 특유의
지방산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산은 맛과 향이 좋긴 하나,
과다 섭취 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가린은 제품에 따라
지방산 조성도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대두유, 해바라기씨유, 팜유,
또는 옥수수기름 등을 사용하며,
이들 기름은 리놀레산, 올레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5) 인공첨가물
버터는 천연 성분이지만
일부 제품에는 염분, 인공착색료 등이
첨가될 수 있습니다.
마가린은 트랜스 지방 함량을 낮추기 위해
수소 첨가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트랜스 지방이 과거엔 생성됐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트랜스지방이 생성되지 않는
과정을 거의 거치기 때문에 대부분 제품에서
인공 트랜스 지방이 거의 없습니다.
* 버터, 마가린 성분비교표
| 성분 | 버터 | 마가린 |
| 포화 지방 | 높음 | 낮음~보통 |
| 불포화 지방 | 낮음 | 보통~높음 |
| 트랜스 지방 | 소량 | 최근 제품은 낮음 (주의 필요) |
| 콜레스테롤 | 함유 | 무함유 |
| 염분 | 첨가된 제품 있음 | 첨가된 제품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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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가린 버터 차이 (건강/맛/칼로리)
마가린과 버터는 위처럼
성분의 차이가 극명하기 때문에
맛 측면으로나
건강 측면으로나
칼로리 측면까지
여러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마가린과 버터의
맛(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맛/향 (버터)
풀 맛
- 버터는 풍부하고 고소한 풀 맛이 특징입니다.
- 이는 우유에서 유래한 지방 성분 때문입니다.
- 특히 발효 버터는 더욱 깊고 복합적인 풀 맛을 자랑합니다.
밀크향, 크림향
- 밀크/크림의 섬세한 향이 특징입니다.
- 이는 우유 단백질과 지방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 특히 고급 버터는 더욱 깊고 풍부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드러움
- 버터는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짝 녹는 듯한 텍스처가 특징입니다.
- 이는 상온에서 부드러워지는 지방 성분 때문입니다.
- 특히 고급 버터는 더욱 부드럽고 크림 같은 텍스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맛/향 (마가린)
식물성 기름 특유의 풍미
- 마가린은 사용된 식물성 기름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풍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 대두유 기름은 콩 특유의 풍미
- 해바라기씨 기름은 깔끔하고 가벼운 풍미를
- 옥수수기름은 은은하고 달콤한 풍미
인공적인 향
- 저렴한 마가린의 경우 인공적인 향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이는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 물질이나 인공 향료 때문입니다.
단단함
- 마가린은 버터보다 단단하고 탄력이 적습니다.
- 이는 상온에서 고체 상태를 유지하는 지방 성분 때문입니다.
- 특히 저렴한 마가린의 경우 더욱 단단하고 덜 크림 같은 텍스처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마가린과 버터의
건강은 어떻게 다를까요?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측면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건강 (포화 지방)
버터
동물성 지방으로 구성되어
포화 지방 함량이 높습니다.
과다 섭취 시 콜레스테롤 상승으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마가린
식물성 기름을 주원료로 해서 대체로
포화지방이 많진 않습니다.
(제품마다 상이합니다)
건강 (트랜스 지방)
마가린
과거 마가린에서 형성되었던
트랜스 지방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하지만 최근 마가린들에는 거의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대체로 나쁘지 않습니다.
버터
천연적으로 소량의 트랜스 지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과다섭취하지만
않으면 건강에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건강 (콜레스테롤)
버터
동물성 지방으로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어서 과다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가린
콜레스테롤 무함유입니다.
그래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경우
마가린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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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가린 버터 차이 (가격)
마가린과 버터가격 차이는
최저가 기준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 오뚜기 마가린 200g: 2,140원 (10원/g)
- 냉동 버터 227g: 4,740원 (20원/g)
대체로 버터가 훨씬 비싼 편이며,
쿠팡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면
위처럼 버터는 200g 기준
약 45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